야구선수들이 긴장을 풀기 위해 입을 오믈오믈 거리는 건
껌을 씹고 있는 모습!!
주시후레시, 후레시민트, 스피아민트 ~ 오~ 롯데껌~!(아~ 광고 함 받아봤으면 좋겠...)
광고를 아는 나와 그대는 옛날 사람?!
불편한 진실...
우리가 좋아했던(요즘은 껌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라...)
그 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는 사실!
12년전인 2010년 뉴스에서도 그 사실을 다뤘으나, 묻혔던 것 같다.
하지만, 그때와 다른 지금 다시 제대로 알아보자.
최초의 껌은 치클은
"상록 사포딜라(sapodilla) 나무(Achras Zapota)의 나무껍질에서 채취하는 응고한 우윳빛 즙으로 구성되어 있는 검과 같은 분비물. 껌 베이스로 쓴다. 주성분은 폴리아이소프렌과 수지(트라이터펜류)이다."
(출처: 네이버백과)
천연 고무나무의 원료를 사용했었다.
어느 순간부터 천연 고무나무 원료 대신 껌베이스를 합성수지(미세 플라스틱)가 사용되기 시작했다.
그래서 오늘 주문한 상품의 리뷰를 해본다.

심플리껌. 해외직구다.
뉴욕 브룩클린에서 수제로 만든다고 광고하고 있다.
진짜인지는 알 수 없지만,
원산지가 중국인 '더험블 천연치클껌' 보다는 믿음이 가서 주문했다.

내츄럴 치클 베이스라고 적힌 걸 보면, 천연껌이라는 믿음이 한층 생긴다.
원산지가 '미국'이라고 적힌 게 좀 더 신뢰가 간다.

포장은 심플하다.
개봉해보니, 생각보다 많은 숫자의 천연 치클이 들어있었다.
지금 개봉한 껌의 맛은 '펜넬' 이다.
'민트'를 원했는데, 품절이라 그 다음 인기 제품인 '펜넬'을 구매했다.
씹어보니,
맛은 그저 그렇다.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런 천연의 맛? ㅋㅋㅋ
아쉬운 마음과 배송비가 아까워 하나 더 같이 주문했다.

생강맛 껌

역시 미국산 ㅎ(사대주의 아님)

역시나 자일리톨 보다 갯수는 많다.(못생긴 느낌이긴 하다.)

'펜넬' 이나 '진저'나 이정도 크기다.
그래서 결론은,
심플리껌 시리즈 다 먹어보고 싶다.
플라시보 효과 인지 모르겠지만, 몸에 좋은 껌을 씹는 게 더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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