투자를 시작할 때, '위험하다' 라는 뜻을 잘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.
보통은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을 경우, '위험하다'라고 인식하는데,
경제학 이론에서의 '위험'은 원금손실 여부와 무관하다.
주사위 종료 '예금1'의 경우,
주사위를 6번 던져서 나올 수 있는 기대수익률은 3.5%다.
주사위를 1번 던졌을 때, 나오는 값이 3.5%(기대수익률)를 벗어날 확률과 벗어날 수 있는 범위의 정도를 경제학 이론에서는 '위험(=변동성)' 이라고 한다.
투자자의 인식에서 원금손실이 아니기 때문에, 위험하지 않다고 보지만, 경제학 이론에서는 '위험'으로 본다.
반대로,
주사위 종류 '예금3'의 경우,
투자자의 인식에서 원금손실이기 때문에, 위험하다고 보지만,
경제학 이론에서는 -1%의 기대수익률을 벗어날 확률과 벗어날 수 있는 범위가 없기 때문에 '위험하지 않다'라고 본다.
'정기예금'은 2%의 기대수익률을 벗어날 확률과 범위가 없기 때문에 '위험하지 않다'라고 본다.
'주식'은 10%의 기대수익률을 벗어날 확률과 범위가 크기 때문에, '위험하다'라고 본다.
위 표를 보면,
기대수익률과 위험은 반비례하는 것을 볼 수 있다.(하이리스크 하이리턴)
◼︎ '주식'을 장기투자해야 하는 이유
주사위를 한번 던졌을 때, 어떤 수익률이 나올지 모르지만, -15%가 나와버릴 가능성이 1/6 확률로 존재한다.
하지만,
주사위를 10번, 100번, 1000번... 더 많이 던지면 던질수록, 평균 기대수익률인 10%에 수렴하게 된다.
주사위를 여러 번 던진다는 것은 장기투자한다는 것과 같다.
단, 주의할 점이 있다.
주식시장의 기대수익률이 충분히 높을 때, 주사위를 던져야만 한다.
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주가의 저평가로 주식시장의 기대수익률이 10%를 훌쩍 넘어설 때 주사위를 던지기 시작해다면 좋은 수익을 얻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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